기아차, 'K7 페이스리프트' 외관 공개…3년만에 선보이는 개조차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0.29 16: 18

[OSEN=최은주 인턴기자] 기아자동차(주)가 29일에 ‘K7 페이스리프트’의 외관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중 출시 예정인 ‘K7 페이스리프트’는 2009년 11월 출시 이후 3년 여 만에 선보이는 개조차로 ‘K7’의 차명을 그대로 유지해 ‘K 시리즈’를 계승하면서 차별화된 감성가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기아차 관계자는 전했다.
디자인 콘셉트를 ‘하이 퍼포먼스 모던 앤 클래식(High Performance Modern & Classic)’으로 정하고 전면은 볼륨감있는 매쉬 타입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K 시리즈’ 의 패밀리룩을 반영했으며 넓어진 블랙 고광택 에어인테이크(Air intake) 그릴로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안개등 주위는 크롬 몰딩을 추가하고 반광 크롬이 적용된 프로젝션 헤드 램프와 LED 주간 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측면은 트윈타입 펜더 가니시로 스포티함과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며 신규 디자인휠 2종(17, 19인치)을 추가했다.
후면은 ‘간결한 선의 조화’를 콘셉트로 디자인을 개선하며 전 트림 기본적용으로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조한 LED 리어 콤비램프와 크롬 가니시를 달아 트렁크 라인을 일치시켰다. 또한 트렁크 끝부분은 킥업 스타일로 다이내믹함을, 리어범퍼에는 타원형 듀얼 머플러를 장착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09년 출시되어 K시리즈의 성공적인 출발을 견인했던 ‘K7’이 신차 수준으로 디자인을 개선하고 동급 최고의 신기술을 탑재해 돌아왔다”며 “’K7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통해 국산 준대형차는 물론, 수입차들과 당당히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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