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미국으로 넘어가 인기 반등의 기회를 맞은 가수 싸이가 프랑스, 호주,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캐나다 등의 싱글 차트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11월 3일 자 캐나다 싱글차트에서 마룬파이브(Maroon5)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에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24일 자 오스트리아 싱글 차트(media control GfK International Austria)에서도 2위 리한나 '다이아몬즈(diamonds)'에 앞섰다. 22일 발표된 뉴질랜드 싱글차트(RIANZ)에서도 '강남스타일'은 왕좌를 지켰다.
'강남스타일'은 20일 업데이트된 최신 프랑스 싱글 차트(SNEP)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호주 싱글 차트(ARIA)에서도 핫 데뷔를 한 캘빈 해리스 앤드 플로랑스 웰치(Calvin Harris and Florence Welch) '스위트 나씽(Sweet Nothing)'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아쉽게도 28일 자 스위스 싱글차트와 27일 발표된 독일 싱글 차트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스위스 싱글차트 1위는 선즈 오브 네이처의 '아이 러브(I Love)', 독일 싱글 차트에서 1위는 아델 '스카이 폴(Skyfall)'이 각각 올랐다.
이 밖에 '강남스타일'은 아일랜드 싱글차트(IRMA, 25일 자), 스페인 싱글차트(PROMUSICAE, 21일 자)에서 4위를 달리고 있다. 또 지난 28일 발표된 영국 싱글차트(The Official UK Charts Company)에서는 5위를 사수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싸이는 새 앨범 작업과 함께 활발한 방송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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