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영이 직접 부른 영화 ‘터치’의 주제가 ‘사랑은’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김지영은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가진 만능엔터테이너로 여성 특유의 가성이 돋보이는 ‘사랑은’을 애절하게 소화했다.
“사랑 속에 있어요. 당신의 숨결 속에 흔들리지 않고 걷고 있죠. 추억보다 더 빨리…”라고 시작되는 노랫말은 ‘터치’의 연출을 맡은 민병훈 감독이 작사하고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 등 많은 작품에서 음악을 맡은 정용진 음악감독이 작곡했다.

‘사랑은’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곡을 바탕으로 김지영의 애절한 연기와 음악이 잘 어우러져 눈물샘을 자극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에 선보인 유준상의 ‘터치 미’와 김지영이 부른 ‘사랑은’ 두 곡은 영화 개봉 일에 맞춰 음원으로 출시되며 발매 수익금은 연말 불우 이웃 돕기에 사용된다.
한편 ‘터치’는 행복한 삶을 꿈꾸던 한 가족에게 닥친 예기치 못한 사건과 놀라운 기적을 그린 휴먼드라마로 오는 11월 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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