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담이 MBC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에 통장 김병만의 절친한 고향 동생이자 나여사네 국수집에 채소를 납품하는 상인 역할로 카메오 출연한다.
11월 1일 방송될 14회에서 나여사는 국수집에 납품하는 류담의 채소가 질이 나빠지자 김병만을 통해 개선을 요구한다. 그러다 우연히 연석이 하우스에서 키우는 유기농 채소를 보고 생각이 바뀐 나여사는 채소 납품처를 바꾸고자 하고, 병만은 자신과 친한 류담이 거래처를 잃게 될 것 같아 고민에 빠진다.
극 중에서 류담은 김병만이 하고 싶어하는 말을 미리 ‘척척’ 알아듣고 먼저 이야기를 꺼내며 ‘환상 호흡’을 과시하는 관계로 나올 예정이다.

이날 촬영에서 채소 거래처를 잃을 위기에 처한 류담에게 차마 이야기를 전하지 못하는 김병만과 이를 먼저 알아듣는 류담의 연기는 실제로 친밀한 두 사람의 사이만큼 연기 호흡도 빛을 발했다는 후문이다.
류담이 카메오로 등장하는 '엄마가 뭐길래'는 오는 11월 1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된다.
bonb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