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29일 LG·삼성 합작품 '넥서스' 시리즈 발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0.30 18: 27

[OSEN=최은주 인턴기자] 구글이 29일 LG, 삼성전자와 손잡은 신제품 3종인 넥서스4, 넥서스7, 넥서스10을 출시했다.
세 제품 모두 젤리빈(안드로이드4.2)을 탑재했다. 지난 10월 업데이트 된 4.1과 큰 차이는 없지만 동작 인식 타이핑, 와이어리스 TV 시청 등 주요 특징 몇 가지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LG와 공동 개발한 ‘넥서스 4’는 구글의 기준 스마트폰으로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4.7인치 화면을 적용했다. 가격은 8GB는 299달러, 16GB는 349달러로 정해졌다. 국내 네티즌들은 비슷한 디자인의 옵티머스G가 약 916달러(99만 9000원)인 것과 비교하며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에서는 T-mobile로 계약하면 199달러로 이용할 수 있어 반응이 뜨겁다. 또한 와이어리스 충전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하지만 LTE를 지원하지 않아 국내 출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구글은 ‘넥서스7’로 태블릿 라인도 강화했다. 16GB는 이전의 249달러보다 저렴한 199달러이며 32GB는 249달러로 판매한다. 30일부터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다.
‘넥서스10’은 7인치 보다 큰 화면으로 삼성과의 합작품이다. 2560x1600의 해상도로 아이패드3,4 세대보다 높은 화질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배터리는 9시간 사용 가능하며 399달러(16GB)와 499달러(32GB)로 출시됐다. ‘넥서스4’와 마찬가지로 내달 13일 시장에 나오며 미국, 영국, 호주, 프랑스, 캐나다, 스페인, 독일, 일본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구입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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