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추창민 감독, 대종상 감독상 수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30 21: 37

영화 '광해, 왕이 되니 남자'의 추창민 감독이 대종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배우 신현준과 김정은의 MC 호흡으로 49번째 개최를 맞은 대종상 영화제가 진행됐다.
'광해'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 광해를 대신해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역사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렸다.

오늘(30일)까지 '광해'는 천백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광해'는 올해 개봉 영화 중 '도둑들'(감독 최동훈)에 이어 두 번째, '아바타', '도둑들', '괴물', '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해운대', '실미도'에 이어 역대 7번째로 1000만 관객에 돌파한 작품으로 기록됐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40분부터 KBS 2TV를 통해 2시간 동안 생방송되는 대종상 시상식은 가수 박진영의 오프닝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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