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한국도로공사·신한카드, '모바일 후불 하이패스 카드' 제휴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0.31 09: 37

[OSEN=최은주 인턴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도로공사, 신한카드와 스마트폰으로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 할 수 있는 ‘모바일 후불 하이패스 카드’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모바일 후불 하이패스 카드’는 스마트폰에 장착된 USIM칩에 후불 하이패스 기능 모바일 카드를 다운로드 해 본인의 차량뿐만 아니라 렌터카, 업무차량, 타인소유 차량 등 OBU(하이패스 단말기)가 장착되지 않은 차량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다.
3사는 시스템 개발 등을 거쳐 내년 초 터치패스 방식의 시범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LG유플러스와 신한카드에서 ‘모바일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발급한다.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한 LG유플러스 LTE 스마트폰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신용카드 기능도 있어 홈플러스, SK주유소, GS칼텍스주유소, CU, GS25, 던킨도너츠, 스타벅스, 명동NFC존 등 모바일 카드 가맹점에서 일반 결제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터치패드 방식의 시범 서비스를 거쳐 2013년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전용 OBU를 이용하는 하이패스(무정차)방식의 결제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병욱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 전무는 “모바일 후불 하이패스 시범 사업을 통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지불하는 방식에 있어 LG유플러스의 NFC유심칩이 탑재된 스마트폰이면 기종의 제한 없이 서비스가 가능해 고객 편의성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LG유플러스만의 장점을 발휘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어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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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정 신한카드 부사장, 신찬섭 한국도로공사 경영본부장, 전병욱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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