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2012 그랜드 파이널’, 이제 한 달 앞으로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2.10.31 09: 41

[OSEN=정자랑 인턴기자] ‘월드사이버즈게임즈(World Cyber Games, WCG)' 2012 그랜드 파이널’이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중국 쿤산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세계 사이버 게임 문화 축제인 WCG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것.
'WCG2012 그랜드 파이널'은 11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 세계 40여개국,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공식 토너먼트에서 종목별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 전통적 게임강호인 한국이 통산 8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해 최다 우승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을 지 주목받고 있다. 또 최근 국제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중국과 독일이 우승할 수 있을 지도 관심받고 있다. 특히 중국은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린 우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중국은 게임산업 규모가 400억 위안(한화 약 7조 55억 원)을 훌쩍 뛰어넘어 새로운 게임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쿤산은 디지털 콘텐츠 산업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도시다.
이수은 월드사이버게임즈 대표는 “올해도 최정예 국가대표 선수들이 'WCG2012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과 함께 'WCG2012 그랜드 파이널'에 대한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WCG'는 e스포츠를 통해 전 인류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2000년 탄생한 세계게임문화축제다. 2001년 1회 정식대회를 시작으로 2011그랜드 파이널은 한국 부산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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