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착한남자’ 재등장..긴장감 불어 넣는다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0.31 10: 08

가수 겸 배우 데니안이 KBS 2TV 수목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에 재등장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31일 ‘착한남자’ 측에 따르면 극 초반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데니안이 드라마에 다시 한 번 깜짝 등장할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회에서 서은기(문채원)의 전 남자친구 김정훈 역으로 등장했던 데니안은 그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준 인물. 자신의 죄를 은기에게 대신 뒤집어 써달라며 협박을 하는가 하면 비굴한 모습을 보이는 등 은기의 사랑관 마저 송두리째 바꿔놓은 나쁜 남자로 출연 당시 시청자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던 바 있다.  

김정훈은 이미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해서 아기도 낳고 잘 살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었기에 그런 그가 무슨 이유로 다시 은기 앞에 모습을 드러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은기가 진심으로 사랑했던 두 남자, 옛 사랑 김정훈과 지금의 사랑 강마루(송중기)가 만날 예정이어서 이들의 만남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김정훈은 한재희(박시연)과도 비밀스런 만남을 가질 예정이어서 그의 등장이 또 어떤 극적인 전환점이 될지, 앞으로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기대케 한다.
‘착한남자’ 관계자는 “지난 출연에서도 데니안은 존재만으로도 문채원의 약점이 되는가 하면 그녀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데니안의 등장으로 인해 송중기-문채원-박시연 세 사람이 또 어떤 국면을 맞을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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