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 우승자 박지민과 준우승자 이하이가 오는 11월4일 SBS '인기가요'에서 만난다.
박지민은 듀오 15&로서 활동 마무리 무대를, 이하이는 솔로로서 첫 데뷔 무대를 치를 예정이다. 두 사람이 한 프로그램에서 다시 만나는 것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 7일 SBS '인기가요'로 데뷔한 박지민은 JYP엔터테인먼트 내부에서 천재소녀로 통해온 백예린과 호흡을 맞춰 깔끔한 고음 처리가 돋보이는 라이브 실력으로 크게 호평받아왔다.

이들은 11월 4일 방송을 끝으로 데뷔곡 '아이 드림(I dream)' 활동을 공식 마무리할 계획이다.
반면 이하이는 이날 무대를 통해 공식 데뷔에 나선다. 지난 29일 데뷔곡 ‘1,2,3,4’를 발표하자마자 국내 9개 모든 음원사이트 1위를 올킬하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는 이하이는 이날 무대로 프로 가수 세계에 첫 발을 내딛을 예정.
뮤직비디오에서 통해 공개된 신인다운 풋풋함이 묻어난 춤과 제스처들을 어떻게 소화해낼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하이가 정식으로 춤을 배우진 않았지만, 이번 데뷔 무대를 위해 밤새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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