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vs엄태웅, '댄디or와일드' 당신의 선택은?
OSEN 최준범 기자
발행 2012.10.31 11: 47

최근 대한민국 예능엔 남풍이 거세다.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는 대표 예능프로그램 MBC ‘무한도전’, KBS2 TV ‘1박 2일’ 속 남자 멤버들은 갖가지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든다.
특히 예능 대세남 하하와 엄태웅은 감각적인 예능패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얼마 전 두 남자는 같은 셔츠로 다른 느낌을 연출해 시정차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MBC ‘무한도전’ 하하는 댄디한 스타일링을 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지난 300회 특집에서 댄디하면서 트렌디한 청청패션으로 남다른 개성을 표현했다. 하하는 톤 다운된 데님 팬츠와 한 톤 밝은 데님 셔츠를 멋스럽게 매치하면서 깔끔하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KBS2 TV ‘1박2일’ 엄태웅은 소탈한 매력을 뽐내며 여심을 흔들고 있다. 그는 야상 버라이어티답게 방송에서 남성미 넘치는 스타일링을 연출하며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에서 엄태웅은 데님 셔츠와 카펜터 팬츠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 와일드한 느낌이 묻어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가을에는 데님 셔츠를 아우터의 개념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야상점퍼, 레더 재킷 등과 매치해 남자다운 느낌을 더욱 살릴 수 있다”며 “클래식한 라인의 안경, 남성미 넘치는 워커 등을 스타일 아이템으로 선택하면 그날의 스타일 지수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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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KBS2TV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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