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이적은 록스타, 김동률은 완벽주의자"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10.31 13: 46

가수 존박이 선배 뮤지션 김동률, 이적과의 만남이 운명적이었다고 고백했다.
존박은 지난 30일 오전 9시 MBC FM4U(91.9㎒) 새 아침프로그램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 출연해 "어릴적 가수의 꿈을 키우게 했던 노래가 카니발(이적-김동률)의 '거위의 꿈'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거위의 꿈을 듣고 가슴이 울먹했다. 생각해보니 인연이 많은 노래였다"고 추억했다.
그는 또 김동률과 이적의 차이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적 선배는 록스타 분위기다. 편하고 자유스럽다 김동률 선배는 섬세하고 완벽주의자다"고 밝혔다. 그는 "두분 모두 편하게 대해주시고 저에게 책임감을 많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존박은 두 뮤지션을 통해 배우고 싶은 점도 밝혔다. "김동률 선배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작곡과 편곡을 배우고 싶고, 이적 선배의 시같은 가사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존박은 지난 22일 발표한 싱글 '철부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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