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지난 30일 오전 11시 신암중학교와 제일중학교를 방문해 체육수업 및 배식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FC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대구광역시 교육청과 공동으로 2012 대구광역시 청소년 건강 프로젝트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FC는 매주 지역 내 초·중학교 대상으로 '배식 봉사 활동'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건전한 관심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신암중학교에는 박종진, 이지남, 이진호이 참여했으며, 제일중학교에는 안상현, 김유성, 황일수가 참가했다. 선수들은 일일 교사로 변신해 체육수업을 진행했으며, 그 이후 식당으로 이동해 배식을 도왔다. 학생들의 점심식사 배식을 도운 이후에는 30여 분간 사인회를 열고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진호는 "매번 구단의 봉사활동에 참가할 때마다 사람냄새를 맡고 돌아가는 느낌이다. 사실 운동만 하다보면 이런 경험을 하는 게 흔치 않은데 항상 좋은 경험을 하게 된다. 또 좋은 일에 참가 하는거다보니 보람도 느낀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FC는 내달 4일 오후 3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8라운드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홈 6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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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