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U-21경기서 ‘1도움 활약’

선덜랜드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21)이 21세 이하 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 아직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지동원은 2일(한국시간) 새벽 홈구장인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벌어진 아스톤 빌라와의 21세 이하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 78분을 소화했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지동원은 전반 종료 직전 팀 동료 코너 위컴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해 2번째 골을 도왔고 후반 23분 교체 아웃됐다.

선덜랜드는 이날 지동원의 1도움과 위컴의 2골을 앞세워 아스톤 빌라에 2-0 완승을 거뒀다.

지난 9월 뉴캐슬 및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1세 이하 경기에 출전했던 지동원은 이로써 3경기 만에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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