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곡 '강남스타일'로 6억 1800만뷰를 돌파하며 제니퍼 로페즈를 꺾고 유튜브 많이 본 동영상 순위 2위에 등극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2일 현재 전세계 동영상 유튜브에서 6억 1800만뷰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6억 1500만여 뷰를 기록 중인 제니퍼 로페즈의 '온 더 플루어'를 누르고 2위로 뛰어오르게 됐다.
이런 기세라면 싸이는 올해 안으로 저스틴 비버의 1위 기록을 깰 수 있을 전망이다. 저스틴 비버는 곡 '베이비'로 현재 7억 9천만여 뷰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싸이는 지난달 31일, 5억뷰를 달성한지 10일여 만에 6억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곡을 공개한지 109일만에 6억뷰를 이뤄낸 싸이는 전 세계 기준 ‘가장 좋아하는 동영상’ 1위, ‘최다 즐겨찾기 동영상’ 1위, ‘최다 댓글 동영상’ 3위를 기록하며 유튜브 내 차트에서 위엄을 과시했다.
‘강남스타일’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시장을 가진 미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유튜브에서 해당 뮤직비디오를 가장 많이 본 국가는 미국으로 나타났으며, 현재까지도 미국 아이튠즈 뮤직비디오차트에서 1위를 수성하고 있다.
한편 ‘강남스타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서 6주 연속 2위 자리를 지킨 싸이는 현재 미국에 머물며 다양한 활동과 새앨범 작업을 병행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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