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톱6 오늘 4R 미션 'My Style'..개성 관건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1.02 09: 40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4라운드는 TOP6만의 색깔로 꾸며진다.
‘슈스케4’ 제작진은 2일 “오늘 밤 미션은 마이 스타일(My Style)”이라며 “TOP6가 각자 원하는 무대를 미리 제작진에게 요청하고 본인이 연출한 무대에서 자신의 개성을 뽐내는 미션”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작진은 TOP6가 정한 미션곡도 공개했다. 김정환은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 딕펑스는 포미닛의 ‘Muzik’, 로이킴은 김건모의 ‘서울의 달’, 유승우는 제이슨 므라즈의 ‘Butterfly’, 정준영은 봄여름가을겨울의 ‘아웃사이더’, 홍대광은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선곡했다.

김정환의 ‘아름다운 강산’은 이미 수 십명의 가수들이 리메이크 한 적이 있어 뛰어난 편곡 능력을 갖춘 그가 어떤 색깔의 김정환표 ‘아름다운 강산’을 들고 나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록밴드 딕펑스는 파격적으로 아이돌의 음악을 선곡했고, 로이킴은 재즈 느낌이 물씬 나는 ‘서울의 달’을 골라 기대감을 높였다.
유승우는 지역 예선에서 브르노 마스의 ‘The Lazy Song’을 선보인 이후 다시 한번 야심차게 팝송을 들고 나왔으며,  정준영은 티삼스·본 조비·들국화에 이어 또다시 록 느낌이 풍기는 ‘아웃사이더’를 선택해 지난 주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은다. 기존에 주로 발라드만 선보였던 홍대광은 이번 라운드에서 경쾌한 템포의 토이 노래를 선곡했다.
한편, ‘슈스케4’는 오늘을 포함해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세 번 더 생방송을 치르고, 마지막 결승전은 11월 23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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