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한 신문이 싸이의 곡 '강남스타일'의 안무인 말춤 추는 방법을 대대적으로 소개했다.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싸이는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르헨티나!"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아르헨티나의 언론사 클라린의 한 면이 담겼다. 신문 속에는 활짝 웃고 있는 싸이의 사진과 함께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추는 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해 놓았다.

클라린은 말춤을 세가지 동작으로 분류했다. 발을 위아래로 구르는 것, 팔을 동시에 돌리는 것, 손을 허리에 얹고 옆으로 발을 구르는 것 등 말춤에 대한 상세한 가이드를 제시했다.
특히 한류가 제대로 닿지 않았던 아르헨티나에서 싸이를 대대적으로 소개한 것이 가장 눈에 띈다. 이는 싸이가 한 국가에만 치중된 것이 아닌 진정한 월드 스타로 등극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한편 싸이는 지난 1일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6주 연속 2위를 차지했으며 그는 현재 미국에 머물며 새 앨범 작업 마무리와 활발한 방송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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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