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불2' 보라 "왜 남자들은 일할 때 연락이 안되냐?" 분통
OSEN 최유라 기자
발행 2012.11.03 18: 11

[OSEN=최유라 인턴기자] 씨스타 보라가 "왜 한국 남성들은 일을 할 때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3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2'(이하 '청불')에서는 지난 2010년 방송됐던 KBS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출연했던 세계각국 미녀들이 멤버들과 함께 농촌일을 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농촌일을 마치고 이어진 '청춘 미녀들의 수다'코너에서는 '미수다' 멤버들과 '청불' 멤버들이 함께 모여 한국 남성들의 단점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씨스타 보라는 "왜 한국 남성들은 일을 할 때 연락을 제대로 안하는 것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자신이 과거 비슷한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음을 암시하며 진지하게 질문을 한 것.

그러자 이영자는 "남성들이 연락 못하는 경우는 응급실과 경찰서에 있는 것 두 가지 뿐이라고 들었다. 만약 연락이 없다면 너에게 마음이 약간 떠났다는 것이다"며 독설을 퍼부었다.
이에 보라는 "내가 듣기로는 남자들한테 일이 엄청 중요한 요소라서 이해가 필요하다 했다"며 애써 부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영자와 김신영을 비롯한 다른 멤버들이 동시에 "아니야"를 연발하자 보라는 들고 있던 칠판을 내던지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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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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