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스카이폴' 150만 '돌파'..외화 자존심 지킨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1.04 08: 36

영화 '007 스카이폴'이 개봉 9일 만에 1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외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007 스카이폴'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18만 5,5,85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51만 6,884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9일(10월 26일 개봉) 만에 일궈낸 성적. 특히 한국영화 전성시대 속에서 '늑대소년', '광해:왕이 된 남자', '용의자X' 등 쟁쟁한 한국영화들 사이에서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외화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007 시리즈 탄생 50주년을 맞아 관객들을 찾아온 '007 스카이폴'이니 만큼 수많은 제임스 본드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으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늑대소년'이 지난 3일 하루 동안 41만 9,02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7만 6,231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광해:왕이 된 남자'가 3일 하루 동안 11만 1,10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131만 2,555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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