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4'의 유승우가 "이 프로그램이 돌파구가 돼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일 생방송 경연에서 탈락한 그는 4일 제작진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어려서부터 음악에 대한 꿈을 계속 키웠지만 물어볼 곳이나 배울 곳이 없어서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살았는데 '슈퍼스타K4'가 돌파구가 돼줬다"고 전했다.
그는 또 “'슈퍼스타K2'를 보며 자극을 받아 기타를 사서 연습하기 시작했고 '슈퍼스타K3'를 보고 감동받아 다음 시즌에 출연할 것을 결심했다”며 “앞으로 우선 학교를 잘 다닐 것이다. 평생 음악을 할 것이고 그에 맞는 계획을 부모님과 다시 의논해서 잘 준비해 보려 한다.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대중들과 다시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승우와 함께 탈락한 김정환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음악에 대해 리셋된 기분이다. 특히 윤미래 심사위원이 내 음악을 같이 즐겨줘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어진 의무를 충실하게 잘 마칠 예정”이라며 “제대 후 '슈퍼스타K4'에서 응원해준 팬들과 꼭 음악으로 다시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슈퍼스타K4'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에 대해 김정환은 ‘슈퍼위크’, 유승우는 ‘합숙생활’을 꼽았다. 김정환은 “슈퍼위크 때 하루 한 시간 밖에 잠을 못잤지만, 음악을 하고 노래를 하는 것이 이렇게 즐거웠구나 하고 새삼 느꼈던 시간이었다”며 “TOP12에 들었을 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뻤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유승우는 “형, 누나들이 무척 잘 해줘서 합숙생활이 기억에 남는다”며 “'슈퍼스타K4' 형, 누나들을 만나 같이 음악을 할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앞으로도 같이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며TOP12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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