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소년'이 개봉 5일 만에 12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형 판타지의 성공을 알렸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늑대소년'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41만 8,25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9만 4,47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5일(10월 31일 개봉) 만에 일궈낸 성적. 특히 새롭게 시도하는 한국형 판타지 장르의 성공을 알렸다는 점이 이번 '늑대소년' 흥행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늑대소년'은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될 늑대소년과 세상으로부터 마음을 닫아버린 소녀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편 '007 스카이폴'이 지난 4일 하루 동안 17만 7,47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69만 4,359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광해:왕이 된 남자'가 4일 하루 동안 10만 6,294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141만 8,849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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