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 현빈, 하정우, 황정민 등 톱스타들이 너도나도 하지원 칭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6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하지원의 첫 에세이집 '지금 이 순간' 출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지금 이 순간' 속 실린 선후배·동료 배우들의 한마디에서 장동건을 비롯해 현빈, 하정우, 황정민 등 여러 배우들이 입모아 하지원을 "멋진 배우"라고 칭찬, 시선을 모았다.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현빈은 '지금 이 순간' 추천사에서 "하지원이라는 이름만으로 신뢰가 크다. 그녀의 끊임없는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된다. 배우 하지원, 멋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장동건은 "하지원은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 여배우다. 그녀 스스로 가지고 있는 색깔도 뚜렷하지만 나아가 상대 배우와 작품에까지 그녀의 색깔을 입힐 줄 아는 똑똑한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정우 역시 "그녀가 만들어내는 캐릭터는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게 참 설득력이 있다. 그리고 그녀는 또한 너무나 사랑스럽다"고 애정을 표했으며 차태현은 "하지원은 아마도 전 세계의 여배우들 중 가장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기는 배우일 것이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황정민은 "항상 언제나 작은 일에도 고맙다 하며 웃는 그녀. 늘 내가 더 고마워요 라고 대답하게 되는 사람"이라 표현했으며 유인나, 유동근, 이종석, 오연서 등도 하지원 칭찬에 입을 모았다.
한편 하지원의 첫 에세이집 '지금 이 순간'은 그동안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하지원의 비밀 일기장 같은 히스토리와 잘 알려지지 않은 그의 친근한 모습들을 담은 책으로 지난 달 31일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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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