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샬케와 2-2 무승부...조 1위 탈환 실패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11.07 07: 40

아스날이 샬케04와 무승부에 그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1위 탈환에 실패했다.
아스날은 7일(한국시각) 오전 독일 겔젠키르헨서 열린 아스날과 2012-201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서 월콧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2-2 무승부에 그쳤다. 샬케04는 이날 무승부로 2승 2무(승점 8)를 기록해 조 1위를 달렸고 아스날은 2승 1무 1패(승점 7)로 2위를 지켰다.
전반 18분 시오 월콧이 선제골을 터뜨리고 전반 26분 올리비에 지루가 추가골을 성공시킬 때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아스날의 승리로 흘러가는 듯 했다. 그러나 샬케04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고, 전반 추가시간 클라스 얀-훈텔라르가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는 만회골을 터뜨렸다.

훈텔라르의 추가골 이후 살케는 후반 22분 제퍼스 파르판이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아스날의 승리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원점으로 돌아간 승부는 어느 팀으로 추가 기우는 일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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