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7개도시 전국투어 매진 기록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07 09: 53

가수 김동률이 7개 도시를 순회하는 전국투어 '2012 김동률 콘서트; 감사' 티켓을 매진시켰다.
이번 전국투어는 지난 8월 초 부산을 시작으로 티켓 오픈에 들어갔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 김동률의 티켓파워를 증명했다. 특히 8월 16일 진행된 서울 공연 예매 당시 2분만에 약 4천개의 티켓이 모두 팔려나가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오는 10일과 11일로 예정된 전주 공연도 티켓이 동난 것은 마찬가지. 전주 소리의전당에서 콘서트를 진행하는 김동률은 '전주는 예매율이 낮은 지역'이라는 업계의 정설을 뒤집으며 인기를 실감했다. 전주에 이어 열리는 일산과 대구 공연 역시 현재 잔여석은 없는 상황.

한 관계자는 "김동률의 전주 공연 매진 소식에 많이 놀랐다. 더군다나 소리의 전당이 다른 지역의 대극장에 비해 좌석수도 많은데 2회 공연을 모두 유료 관객으로 채웠다는 것은 의미심장한 결과"라며 놀라워 했다.
김동률은 전국투어에서 전람회, 카니발, 베란다프로젝트의 곡들을 비롯, 자신의 개인 앨범에 수록된 노래로 선곡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사고 있다. 전국 7개 도시 투어 공연을 서울 공연 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김동률은 자신의 오케스트라, 밴드, 브라스, 코러스 등 40명에 이르는 국내 정상의 연주자들과 결합해 풍성한 음향을 만들어 내고 있다.
한편 김동률은 부산, 대전, 서울, 성남에 이어 전주 (11월9일-1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고양(11월23일-2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대구(12월7일-8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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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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