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퀸' 손예진, 이제는 카리스마퀸으로..존재감 '폭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1.07 11: 08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로코퀸, 배우 손예진이 영화 '타워'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헤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때로는 러블리하게, 때로는 오싹하게 스크린을 누비며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손예진이 재난영화 '타워'에서 화염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카리스마퀸으로 변신했다.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타워' 손예진 캐릭터 영상은 그동안 영화 '클래식', '내 머릿속의 지우개', '오싹한 연애' 등에서 보여줬던 손예진의 러블리한 모습과는 정반대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손예진이 극 중 분한 서윤희는 초고층 주상복합 빌딩 타워스카이의 푸드몰 매니저로 갑자기 들이닥친 화재의 현장 속에서도 차분함을 잃지 않고 오히려 주변의 사람들을 독려하는 등 침착하게 사람들을 구해내는 인물.
특히 그는 직접 소화기를 들고 불길을 제압하는 등 위험을 무릅쓰고 불과의 사투를 벌이며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을 펼쳤다.
또한 '타워'의 촬영은 화재 뿐만 아니라 쏟아지는 물과의 사투도 만만치 않았는데 어마어마한 양으로 쏟아지는 강력한 물줄기에 휩쓸리며 그 속에서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손예진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그려질 재난의 상황을 더욱 기대케 했다.
이에 손예진은 "불과의 사투도 힘들었지만 물과의 사투 역시 힘들었다. 온몸으로 물을 맞으며 쓰러지기도 했고 추위까지 함께 견뎌야 했다"며 힘들었던 촬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타워'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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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캐릭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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