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의 주역 안정환과 김남일이 11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사인회를 갖는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7일 K리그 명예 홍보팀장인 안정환과 ‘인천의 카리스마’ 김남일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인천전용구장 북측 풋살장에서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고 전했다.

두 선수는 이날 ‘빼빼로 데이’를 맞아 당일 경기 티켓소지자에 한해 선착순 100명에게 구단에서 특별 제작한 빼빼로를 선물하고, 경기장 출입구에서는 인천구단 선수들이 빼빼로 1111개를 먼저 입장하는 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E, N석 입장권을 50%할인하며 경기장 7곳에 야외용 난방기구를 설치하고 팝콘을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안정환 선수가 인천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메시지와 함께 친필 싸인볼을 인천 팬들에 제공하며 중앙여상 댄스 팀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이날 ‘중구민의 날’을 맞아 TV, 냉장고 각 1대씩과 자전거 5대 등 푸짐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이밖에 경기 시작전 북측광장에서는 인천의 인디밴드 그룹인 ‘바다의 별’, 앤드 원(And One)', '리빙 스톤 데이지(Living Stone Daisy)' 등의 락 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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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