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축구대표팀이 오는 14일 열리는 한국전을 위해 신예 선수들을 대거 발탁했다.
7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AAP 통신사를 비롯한 호주 언론들은 홀거 오지크 호주 대표팀 감독이 신예들이 많이 포함된 19명의 선수단으로 한국 원정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호주는 루카스 닐(34, 알 와슬)과 마크 슈워처(40, 풀햄) 등 베테랑 선수들을 뽑음과 동시에 톰 로직(20, 센트럴 코스트), 엘리 바발리(20, 레드 스타 베오그라드), 아지즈 베히츠(21, 멜버른 하트) 등의 새 얼굴도 뽑았다. 또한 K리그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고 있는 매트 맥카이(29)도 다시 이름을 올렸다.
한편 호주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에서 1승 2무 1패로 조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호주는 초반 3경기서 2무 1패에 그쳤지만, 지난달 16일 이라크전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분위기를 바꿀 발판을 마련했다.
▲ 호주 대표팀 명단(19명)
GK : 마크 슈워처(풀햄), 매튜 라이언(센트럴 코스트)
DF : 루카스 닐(알 와슬), 루크 윌크셔(디나모 모스크바), 마이클 트와이트(퍼스 글로리), 라이언 맥고원(하트 오브 미들로디안), 아지즈 베히치(맬버른 하트), 매튜 스피라노비치(알 아라비)
MF : 매트 맥카이(부산), 니키타 루카비츠야(마인츠 05), 제임스 홀란드(오스트리아 빈), 칼 발레리(사소울로), 토미 오아르(위트레흐트), 아담 사로타(위트레흐트), 톰 로지크(센트럴 코스트)
FW : 매튜 렉키(FSV 프랑크푸르트), 엘리 바발리(레드스타 베오그라드), 아치 톰슨(맬버른 빅토리), 알렉스 브로스케(알 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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