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가 이은미 후임으로 2~3명의 후보군을 마련하고 조율 중이다.
‘나가수2’의 한 관계자는 7일 오후 OSEN에 “이은미 씨 후임으로 노래를 사랑하는 영화배우와 전문 MC 등 2~3명에게 섭외 요청을 하고 출연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은미는 지난 4월 ‘나가수2’ 첫 방송부터 경연과 함께 진행을 병행하며 노래 실력은 물론이고 뛰어난 진행 실력으로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가왕전을 맞아 제작진은 이은미가 노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새로운 MC를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나가수2’는 오는 12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박완규, JK김동욱, 이은미, 소향, 더원, 국카스텐과 오는 11일 방송에서 공개되는 11월의 가수가 올해의 가수를 뽑는 가왕전 녹화에 돌입한다.
가왕전 방송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7주간 펼쳐지며 첫 번째 주인 18일에는 개막전의 의미로 탈락자는 없다. ‘나가수2’의 관계자는 “매주 한명씩 탈락자가 선정되는 극한 서바이벌이 시작된다”면서 “가수들이 지금껏 경연보다 더욱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를 꾸밀테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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