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빅뱅이 오는 30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2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2 MAMA)에 출연한다.
빅뱅은 앞서 공개된 출연진 싸이, 슈퍼주니어에 이어 7일 공개된 2차 출연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MAMA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빅뱅은 올해 초 공개한 미니 앨범 5집 ‘얼라이브(ALIVE)’에 수록된 타이틀곡 ‘블루’를 비롯해 ‘판타스틱 베이비’ 등 앨범 전곡이 공개와 동시에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쓰는 등 화제를 일으킨 바있다.

최근엔 또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열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미국과 유럽 등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동안 빅뱅이 대형 시상식에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왔기에, 이번 MAMA에도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엠넷은 이날 빅뱅과 함께 올해 톱 걸그룹으로 우뚝 선 씨스타, 중국 스타 왕리홍도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CJ E&M 2012 MAMA 총연출을 맡고 있는 한동철 국장은 “올해 MAMA에는 이미 공개된 세계적인 톱스타 외에도 아시아와 영미권 뮤지션들이 출연해 MAMA에서만 볼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며 “전세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싸이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빅뱅, 씨스타 등 세계 K-POP을 이끌고 있는 주역들과 중화권의 손꼽히는 만능엔터테이너 왕리홍의 합류로 전세계인이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는 MAMA의 특별한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012 MAMA는 오는 30일 HKCEC(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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