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류중일 감독, "라미고 유격수 린즈성 경계해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11.07 18: 36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라미고 몽키스(대만) 유격수 린즈성(31)을 경계 대상으로 지목했다. 삼성은 오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라미고와 예선 첫 경기를 벌인다.
7일 부산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아시아 시리즈 기자회견에 참석한 류 감독은 라미고 몽키스의 전력에 대한 물음에 "외국인 투수 2명과 선발 및 계투 요원 1명이 굉장히 강하다고 들었다. 대만팀과 몇 차례 대결해봤는데 타자들의 힘이 아주 좋다"고 대답했다.
특히 류 감독은 린즈성 이야기를 꺼냈다. 183cm 95kg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정확성과 파괴력을 고루 갖춘 그는 올 시즌 타율 3할1푼7리 115안타 24홈런 82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류 감독은 "홈런도 많이 치고 덩치도 큰 선순데 유격수를 보고 있다. 그 친구 조심하도록 하겠다"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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