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은 11월 7일 오전, 동서식품의 문화자산 후원 활동인 ‘제 5회 맥심 사랑의 향기’ 행사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동촌 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맥심 사랑의 향기’는 나눔이 필요한 곳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문화공헌 사업으로 동서커피클래식과 함께 2008년부터 매년 진행되며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문화 나눔 행사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후원 행사는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의 4개 초·중교(동촌초, 동촌중, 신암중, 입석중)의 학생들로 구성된 ‘희망음자리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학생들이 사용할 악기와 단체복 지원 및 현판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지난 6일 대구 천마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제 5회 동서커피클래식’에서 연주를 선보인 대구시립교향악단 부 지휘자 및 연주자 4명이 현장을 방문, 직접 희망음자리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악기 연주하는 법을 지도해주는 재능기부시간도 가졌다.
재능기부활동 이후에는 대구시립교향악단 부 지휘자의 지휘 아래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들과 희망음자리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 ‘아, 목동아’를 합주하고,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넬라판타지아’, 희망음자리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아리랑’을 각각 감사의 의미를 담아 연주해 감동을 자아냈다.
동서식품 ‘맥심 사랑의 향기’의 다섯 번째 후원단체인 ‘희망음자리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2009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단되었으며, 현재 대구 동구 지역 4개 학교(동촌초, 동촌중, 신암중, 입석중)의 교육적 취약계층 학생 4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음자리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오보에, 클라리넷, 플루트, 피아노 파트로 나눠 대구 국제오페라 오케스트라와 공군 군수사령부 군악대로부터 정기적인 지도를 받고 있다.
동서식품 김제린 CSR 담당은 “동서식품은 2008년부터 시작된 ‘맥심 사랑의 향기’를 통해, 음악 꿈나무들이 마음껏 음악을 펼칠 수 있도록 악기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악기지원뿐 아니라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재능기부 와 합동 연주회를 하는 자리도 마련한 만큼 수혜학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기억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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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