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SBS 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의 여주인공으로 열연하고 있는 염정아. 그의 드라마 속 스타일은 방영 때마다 30-40대는 물론 20대까지 이슈를 낳고 있다. 드라마 속 그의 패션,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은 어떤지 살펴봤다.
▲ 화려한 톱스타 남나미로 돌아온 염정아, 페미닌 룩으로 눈길

염정아는 극중 잘나가는 톱 여배우에서 이젠 한물간 비호감 유부녀 여배우 남나비로 변신하는 과정을 코믹한 연기로 선보이며 매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극 초반 화려한 여배우의 극치를 보여주는 그의 패션 스타일은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재미 중 하나였다.
그는 까칠 도도한 톱스타 남나비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시크하지만 여성스러움을 잊지 않은 페미니 룩을 연출하였다. 도시적인 슬림 핏 재킷, 팬츠, 스커트, 원피스 등에 비비드한 컬러 아이템을 활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몸에 딱 맞아 떨어지는 깔끔한 블랙 원피스에 진주목걸이와 같이 크고 다양한 액세서리를 함께 매치해 화려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으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것이 그의 룩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 다양한 소재, 컬러 의상과 액세서리로 믹스매치해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 발랄하고 활동적 캐릭터 확실하게 보여주는 롱 내추럴 볼륨 웨이브

밝은 컬러의 롱 내추럴 볼륨 웨이브를 선보여 극중 발랄하고 활동적인 남나비 캐릭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 헤어는 두 가지 컬러를 그라데이션해 쉐도우 느낌의 컬러기법으로 포인트를 주어 완성했다.
그의 헤어 담당 바이라 뷰티 살롱 백나원 이사는 “염색한 볼륨웨이브는 관리와 스타일링이 가장 중요하다”며 “샴푸 후 두피와 모발에 영향을 주는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해 정돈해주고, 모발 뿌리의 볼륨을 살려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 톱 여배우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깨끗한 피부표현
톱 여배우 하면 화려한 메이크업을 생각 할 수 있겠지만 그 이전 깔끔한 피부표현으로 색조 메이크업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극중 염정아의 아이메이크업은 컬러감이 없는 베이지 톤을 발라 본연의 자연스러운 눈매를 표현하고, 깊이 감 있는 눈매를 위해 브론즈 펜슬을 이용해 음영을 만들어 주어 화려하게 연출했다. 이때 점막을 메우고 아이라인을 그려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 주는 것이 포인트. 립 컬러는 의상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 할 수 있다.
jiyoung@osen.co.kr
SBS '내 사랑 나비부인'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