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합류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11.08 12: 40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고영민(두산)이 제26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야구협회(KBA)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되는 제26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팀에 포함된 두산 류지혁이 부상으로 인해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고 알려와 이연수 감독과 상의하여 고영민을 합류시키기로 결정했다.
고영민은 제24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베이징올림픽,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며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을 쌓았으며, 대표팀은 고영민의 가세로 지난 1999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20회 대회 겸 시드니올림픽 예선전에서 우승한 후 13년 만에 대회 정상 복귀를 노리는 한국은 공격과 수비 모두 한층 강화된 전력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엔트리 구성을 최종 확정한 대표팀은 16일부터 25일까지 대구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한 후 11월 26일 현지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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