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남과 옥구슬, '업사이드다운' 패러디 화제..폭소만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1.08 17: 49

 엠넷 '슈퍼스타K4'에서 독특한 콘셉트로 이슈를 모은 쾌남과 옥구슬의 멤버 정턱과 오다길이 영화 '업사이드 다운'의 예고편을 패러디한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정턱과 오다길은 각각 자신의 SNS를 통해 "'업사이드 다운'의 예고편 보고 재밌을 것 같아서 패러디 해봄"이라는 글과 함께 '업사이드 다운' 예고편을 패러디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오다길은 극 중 트랜스 월드로 첫 출근한 짐 스터게스(아담 역)이 상부 세계의 콜라가 얼굴로 치솟으며 골탕 먹는 장면을 철봉에 거꾸로 매달린 채 얼굴에 커피를 쏟아 붓는 모습으로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커스틴 던스트(에덴 역)와 짐 스터게스의 '거꾸로 반전 키스'를 오다길과 의문의 여인이 몽환적이고 끈적끈적한 키스신으로 탈바꿈 시켜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중간중간 나오는 정턱의 사뭇 진지한 커피 내레이션과 찰진 코믹 자막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며 마지막에는 리키 마틴의 '리빈 라 비다 로카(Livin la vida loca)'의 유명한 후렴구 멜로디에 맞춰 다양한 자세로 '업사이드 다운'을 외치며 영화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네티즌은 "기발하네. 재밌다", "완전 웃기다. 아이디어 대박", "쾌남들의 센스에 박수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표했다.
한편 '업사이드 다운'은 오늘(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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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남과 옥구슬 패러디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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