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이트리 화장품, 홍콩 하버시티 LCX 쇼핑몰 입점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2.11.09 15: 09

일명 '도마뱀 크림'으로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 듀이트리가 초대형 쇼핑센터인 하버시티 LCX에 입점했다. 한국 화장품 중에서는 네 번째다.
듀이트리가 이번에 입점한 홍콩의 LCX는 홍콩 최대 쇼핑센터인 홍콩 하버 시티의 뷰티 아이템 쇼핑존으로 국내 브랜드로는 토니모리, 캐시캣, 투쿨포스쿨이 입점해 있다.
홍콩의 화장품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0억 달러(코트라 2011년 말 자료 기준)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한국의 드라마, 영화, K-POP 등이 불러온 한류 열풍으로 한국화장품에 대한 인지도 및 구매력이 높은 나라 중 하나이다.

듀이트리 측은 "이미 지난해 홍콩 최대 드럭스토어 매닝(Meaning)의 전체 380개 매장에 마스크팩 제품을 입점시키면서 홍콩 시장에 처음 진출했고, 홍콩 헤드라인(HK Headline) 신문에서 진행한 마스크팩 비교 테스트에서 듀이트리 블랙마스크 제품이 시세이도 IPSA, Kiels's, AHAVA등 세계 유명화장품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제품력을 인정받은 적 있다"고 전했다. 듀이트리의 홍콩 전용 페이스북의 가입자 수 또한 1만명을 넘었다.
듀이트리 김소현 실장은 "이번 하버시티 입점은 아시아 전역 진출의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며 “중화권 화장품 시장은 유명 광고 모델이 없어도 제품력만으로 승부할 수 있는 시장이다. 홍콩은 물론 중국과 아시아 전역에 퍼지고 있는 화장품 한류 열풍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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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이트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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