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기네스북 증서를 전달 받고 기네스북 관계자를 통해 "생애 첫 인증서, 정말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네스북 세계 레코드는 9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싸이가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얻어 기네스북 인증서를 수여한 것을 알렸다.
기네스북 세계 레코드는 "한국 슈퍼 스타 싸이가 오늘 영국 런던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 인증서를 받았다"며 "그는 '정말 영광이다. 내 생애 첫 인증서다. 학교에서도 졸업장을 받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싸이의 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전세계 SNS 페이스북에서 네티즌의 호감을 표시하는 '좋아요'를 491만이 넘게 받았다. 싸이 등장 전까지 최고 LMFAO의 '파티 록 앤섬' 기록한 157만여 건이었다.
기네스 세계 기록 편집장은 "글로벌 스타로 떠오른 싸이에게 공식 증명서를 전달하게 돼 기쁘다. '강남스타일'은 전세계인들에게 미소를 가져다 준다. 그것이 가장 많은 '좋아요'를 획득한 이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싸이는 빌보드 핫100에서 7주 연속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7일에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를 찾아 강연을 해 학생들에게 큰 성원을 받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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