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단막극 나들이..이천희와 연기 호흡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11.09 15: 59

 배우 남상미가 단막극 나들이에 나선다. 오는 25일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 스페셜 시즌3의 '기적 같은 기적'(극본 선영, 연출 이은진)의 히로인으로 안방극장을 찾는 것.
'기적 같은 기적'은 자신이 오진을 내린 환자의 기적 같은 삶을 통해 의사로서의 새로운 사명과 희망을 깨닫는 한 여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남상미는 극중 뛰어난 실력을 지닌 간암전문의 '한명주'로 분한다. 겉으로는 성공가도를 달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신의 명성만 듣고 찾아오는 중증환자들에 무기력함을 느끼던 '한명주'는 오래 전 자신이 오진으로 잘못된 암 선고를 내린 것을 알고 그 환자를 찾아 나선다. '한명주'(남상미 분)에게 오진으로 암을 선고 받는 남자 주인공 역은 이천희가 맡았다. 작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남상미에게 열띤 러브콜을 보낸 '기적 같은 기적'의 제작진은 이 작품을 통해 '기적은 기적을 믿는 사람들에게 찾아온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남상미의 소속사 JR 엔터테인먼트는 "대본을 읽고 작품이 지닌 따뜻함과 희망적인 메시지에 우선 끌렸고 더불어 폭 넓은 소재와 탄탄한 작품성을 갖춘 단막극이 앞으로도 다양하게 시도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꺼이 출연을 결정했다. 함축된 시간에 진한 여운을 남기는 단막극을 통해 또 다른 남상미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의사로 분해 따뜻한 성장을 그릴 남상미의 색다른 변신과 더불어 남상미와 이천희가 만들어낼 연기 하모니도 기대해볼 만 하다. 남상미는 다음 주 촬영에 돌입할 예정. 남상미가 기적과 희망을 깨닫고 성장하는 여의사 '한명주'로 분해 열연하는 KBS 드라마 스페셜 '기적 같은 기적'은 오는 25일 밤 11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남상미는 배우 구혜선의 연출 영화 '복숭아 나무'에서 조승우, 류덕환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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