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지지도 않은 투수의 볼이 이미 내 머리에 와 있는 것 같았다.”
스포츠 전문채널 MBC스포츠플러스(대표이사: 안우정)는 11월 11일(일) 오후 1시부터 대한민국 대표 메이저리거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선수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를 30분 간 방송한다.
지난 10월 31일 수요일 소공동에서 진행된 이번 인터뷰는 추신수 선수의 활약상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며, MBC스포츠플러스의 김선신 아나운서와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이번 인터뷰에서 추신수 선수는 빈볼로 인한 부상 등 힘든 시기를 겪고, 그 후유증으로 공을 두려워했다며 그로 인해 심리 치료까지 받았음을 고백했다.
미국에서 심리 치료를 받는 등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하는 중에도 치료에 쓰인 영어가 전문 용어 위주라 전혀 도움이 안됐다고 농담스럽게 얘기해 현장을 폭소케 하는 등 밝은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그 외에도 추신수 선수가 이번 월드시리즈를 보면서 느낀 생각과 FA 자격을 얻는다면 가장 가고 싶은 팀, 2013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 각오 등 그의 솔직한 면모를 볼 수 있는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추신수 선수의 웃음기 가득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특집 인터뷰 은 11월 11일 오후 1시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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