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곡 ‘강남스타일’이 미국에서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미국레코드협회(RIAA) 측은 지난 9일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디지털 싱글 판매량 2백만 건을 돌파했다고 공식 인증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발표된 지 세 달이 넘었지만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동영상 최다 ‘좋아요’를 기록하면서 기네스북 세계 레코드(GWR)로부터 인증서를 받는가 하면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튜브에서 6억 8천 5백만뷰를 기록, 7억 돌파를 눈 앞에 두고있다.

또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에서 7주 연속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이슈를 모으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싸이는 오는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MTV유럽뮤직어워드(EMA)의 베스트비디오 부분 후보에 올라 공연을 가지며, 18일에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되는 아메리칸뮤직어워드(AMA) 무대에서 ‘강남스타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싸이는 MTV VMA에 이어 EMA, AMA 등 전세계 주요 시상식 무대에 서게 됐다.
또한 오는 11월 22일(미국 현지시간) 추수감사절 당일 미국 NBC인기 토크쇼인 ‘제이 레노의 투나잇 쇼 (제이레노쇼)’에 출연한다. 추수감사절은 1년 중 제이레노 쇼의 시청률이 가장 높은 날이기도 해 국내외로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한편 싸이는 올 연말까지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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