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띠 23점' GS칼텍스, 도로공사 잡고 2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1.10 18: 12

  베띠와 한송이의 쌍포를 앞세운 GS칼텍스가 도로공사를 대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GS칼텍스는 10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서 도로공사를 3-0(25-23 25-23 25-18)으로 완파했다.
4년 만에 한국 무대에 복귀한 베띠는 23점(백어택 4, 블로킹 2)을 꽂아넣으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한송이도 11점(블로킹 3)을 지원하며 승리에 디딤 돌을 놓았다.

반면 도로공사는 니콜이 홀로 3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2연패에 빠졌다.
1세트부터 팽팽했다. 집중력이 더욱 빛난 GS칼텍스가 힘겹게 1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GS칼텍스는 승부처였던 2세트서도 상대 범실과 베띠의 결정타로 세트를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1, 2세트를 내리 내준 도로공사는 3세트 초반 연이은 범실과 리시브 불안을 보이며 자멸했다. 세트 초반 13-3으로 멀찌감치 달아난 GS칼텍스는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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