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지언 인턴기자] 가수 이준이 가수 광희에게 꽃다발을 건네는 방법을 전수 받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는 우결 마을 김장날이라는 주제로 줄리엔 강, 이준, 광희가 채소를 직접 뽑으러 나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들은 채소를 고르다가 다양한 모양의 채소가 있음을 발견하고, 이를 부인들에게 선물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줄리엔강이 부케 모양으로 생긴 상추를 뽑아들었고 광희는 화려한 적상추를 뽑았다. 이어 이준은 대충 대파를 뽑았고 광희는 "그러다 대파로 맞는수가 있다"며 만류했다.

이에 줄리엔강은 이준이 로즈마리를 뽑으라고 권했고, 이준은 로즈마리를 뽑아 연서에게 갖다 줄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이들은 부인들에게 채소 꽃을 어떻게 건네줘야 할 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줄리엔강은 "여보옹~"이라고 애교섞인 표정으로 건네줄 것 이라고, 이어 광희는 "나는 귀엽기 때문에 그냥 줄거다"라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이준은 시크하게 로즈마리를 연서의 코에 갖다 대겠다고 했다. 이를 보고 경악한 광희는 뒤에서 껴안으면서 로즈마리를 바치라고 권했고 이들은 직접 이 장면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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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결'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