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유명배우, 자기 토크쇼서 동성애 '커밍아웃'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1.11 09: 37

할리우드 유명배우이자 가수인 퀸 라티파가 결국 본인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에서 동성애자임을 인정할 예정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퀸 라티파가 본인이 레즈비언임을 밝힐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퀸 라티파는 내년 방영 예정인 '퀸 라티파 쇼'에서 자신의 성정체성을 공개적으로 밝힐 계획이다.

퀸 라티파의 한 측근은 "라티파는 자신이 그동안 한 번도 하지 않았던 본인의 이야기들을 '퀸 라티파 쇼'에서 털어놓을 것이다"라며 "이에 그녀의 성정체성을 이야기하지 않는 것은 아마도 불가능할 것이다. 그녀는 그녀 스스로, 그리고 그녀의 쇼에서 동성애자임을 밝히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한편 퀸 라티파는 동성연인과의 밀회 현장이 포착됐음에도 불구, 그동안 동성애자임을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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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스트 홀리데이'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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