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그룹 제국의아이들 광희의 열성적인 도움 속에 10일 셀카 해프닝 이후 첫 공식 일정인 SBS '2012 사랑나눔 콘서트'(이하 사랑나눔 콘서트)를 무사히 마쳤다.
아이유는 11일 오후 3시 4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생중계된 '사랑나눔 콘서트'에서 광희, 배우 이종석과 MC로 호흡을 맞췄다. 특히 광희는 유쾌한 목소리톤과 큰 제스처로 아이유의 멘트에 반응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아이유 역시 자신의 매력인 밝은 표정과 목소리로 두 남자MC 사이에서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생방송이면서 동시에 대형 공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유는 큰 실수 한 번 없이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하지만 전날 있었던 해프닝과 관련한 해명은 없었다.

한편 앞서 아이유는 지난 10일 은혁과 함께 찍은 셀카를 실수로 업로드했다가 삭제한 후 "올 여름 많이 아팠을 때 은혁이 집으로 병문안을 와 소파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후 아이유는 '사랑나눔 콘서트'를 포함, 11일 예정돼 있던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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