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축구선수 박지성 등 세계 유명 인사들이 배우 이병헌을 위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브루스 윌리스, 박지성, 존 말코비치 등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오후 7시 런던 오데온 웨스트엔드 극장에서 진행된 제 7회 런던한국영화제의 폐막식에 참석했다.
특히 이들은 런던한국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된 이병헌의 '광해: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를 관람, 더불어 이병헌을 응원하기 위해 영화제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시선을 모았다.

현재 이병헌과 영화 '레드2' 촬영을 함께 하고 있는 브루스 윌리스는 이병헌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으며 등장, 우정을 과시했으며 '레드2' 촬영 중인 존 말코비치와 영국 배우 헬렌 미렌, '레드2' 감독인 딘 패리소트, 레이스티븐슨 등 초호화 VIP들이 '광해'를 보기 위해 찾았다.
또한 잉글랜드 QPR에서 활약 중인 박지성도 이병헌의 영화를 보기 위해 찾아 이병헌의 넓은 인맥을 보여줬다.
영화 관람 이후 브루스 윌리스와 존 말코비치는 이병헌의 연기에 대해 "So wonderful(환상적이다)"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 영화 관계자는 "이런 할리우드 대배우들이 한국 영화를 보러온 것은 아마도 처음이자 전무후무한 대단한 사건이 아닐까 싶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한편 이병헌은 '레드2' 촬영에 복귀하며 올 연말까지 런던에서 촬영에 몰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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