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자랑 인턴기자] 미확인 된 아이폰5S의 출시소식이 아이폰5를 기다리는 한국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대만 경제지 대만시보는 애플이 아이폰5S를 12월에 시험 생산하고 내년 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시험 생산 규모는 5만 대에서 10만 대 정도이며 아이폰5의 저조한 판매성적 때문에 애플이 아이폰5S 생산을 위한 과정에 돌입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이 루머가 사실이라면 애플은 2007년부터 지켜오는 ‘1년에 한 신제품 출시’ 관행을 깨게 된다.
그러나 아직 한국에는 아이폰5 올해 출시조차 확실치 않아 아이폰5를 기다리는 이들의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경우에 따라 한국 소비자들은 아이폰 5를 구매해야 할 지, 좀더 기다렸다가 아이폰5S를 노려야 할 지를 고심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은 애플의 루머를 다루는 미국의 사이트 맥루머 조차 ‘경제시보’의 보도를 신뢰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12일자 맥루머는 “경제시보가 이따금 애플에 대한 기사를 내나 이 하나의 보도를 얼마나 믿어야 할지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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