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더 이상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추신수의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인가?
FOX Sports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인 존 모로시는 추신수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추신수는 "WBC 참가를 포기하고 2013년 시즌 준비를 위해 노력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 마디로 WBC 참가를 못한다는 뜻이다.

모로시 기자는 추신수의 트레이드가 계속 언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내년 새로운 팀에서 시즌을 맞을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추신수가 내년 시즌 스프링캠프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아닌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시작한다면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FA 자격 취득을 앞두고 있는 추신수에게 2013년 시즌은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 모로시 기자는 FA 대박을 위해서 WBC가 아닌 2013년 시즌을 우선순위로 판단하는 것은 당연한 결정이라고 이번 결정을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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