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2:군단의 심장', 내년 3월 12일 출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11.13 19: 44

출시일정을 두고 난항을 겪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차기 기대작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이 오는 2013년 3월 12일로 출시일을 확정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마이크 모하임 CEO는 13일 서울 광진구 W호텔 WOO바 특설무대에서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 한국 출시일자를 최초로 한국 e스포츠 팬들과 프로게이머들 앞에서 발표했다. 앞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홈페이지에서는 한국 출시일자와 가격까지 상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출시일은 2013년 3월 12일이며 가격은 자유의날개를 보유한 유저는 3만 6000원, 미소유 유저는 4만 1000원이다. 한정판으로 공급되는 디럭스판은 5만 6000원. 이용등급은 12세 이용가와 청소년 이용불가 두 가지다.
모하임 대표는 "한국은 e스포츠의 수도로 그동안 스타2를 사랑해준 한국 유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 지난 2007넌 스타2 발표 때와 마찬가지로 군단의 심장 출시일을 이 자리에 발표한다. 2013년 3월 12일날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의 첫번째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은 지금까지 칼날 여왕이었던 케리건에 초점을 맞췄다. 확장팩의 주제가 '저그'에 맞춰어져 있다.
2012년 연말 출시예정이었던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은 지난 9월부터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종족별 균형을 잡는 밸런스작업이 완료되지 않아 금년 출시가 불투명했다.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이 내년 3월 12일로 출시일정을 확정함에 따라, 2012년 '디아블로3' 'WOW :판다리아의 안개'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 3가지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블리자드의 2012년 목표는 자연스럽게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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