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 연출 이용석)를 통해 변신을 꾀한다. 파란만장한 인생사의 주인인 반야 캐릭터를 연기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작된 예고된 변화다.
반야는 기생집에 팔려온 아이였지만 지존인 공민왕을 품고 자신의 아들을 왕으로 옹립하는 인물. 굴곡지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인생 스토리를 가진 인물로 ‘대풍수’에서 그 면모가 세밀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14일 방송되는 ‘대풍수’ 11회에서는 반야의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며 이윤지의 변신 역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윤지는 ‘대풍수’ 주요 인물 중 가장 먼저 캐스팅이 결정됐던 주인공. 소속사에 따르면 이윤지는 반야 역을 위해 데뷔 이후 가장 오랜 시간을 쏟아 부으며 캐릭터에 몰두했다는 전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윤지는 여행을 갈 때도 반야와 함께 갔다고 말 할 정도로 극 캐릭터 준비에 온 힘을 쏟으며 스태프들의 칭찬을 받았다”며 "평소 삶의 작은 곳 하나에서까지도 연기의 영감을 얻는다는 이윤지가 이후 드라마 ‘대풍수’에서 삶에서 상처를 받고 복수를 다짐하게 되기까지 어떻게 그 과정들을 연기할 지 기대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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