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청담동 더 라움에서는 국내 모피 브랜드 성진모피(SunjinFur)가 해외 모피회사 코펜하겐퍼(KopenhagenFur)와 현대백화점 VIP를 대상으로 '유럽 퍼 패션쇼'를 개최했다.
성진모피 관계자는 "이날 모피 패션쇼에서는 '덴마크의 크리스마스 (Jul I Danmark)'라는 테마 하에 유럽 겨울의 낭만과 여심을 흔드는 모피 트랜드로 우리들의 곁으로 성큼 다가온 크리스마스 로망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코펜하겐퍼의 부사장 케네스 로버그(Kenneth Loberg), 오! 바이 코펜하겐퍼 (Oh! By Kopenhagen Fur)의 디렉터 패트리샤 벤추렐리 크리스텐슨(Patrizia Venturelli Christensen) 그리고 주한 덴마크 대사 피터 리스홀트 핸슨(Peter Lysholt Hansen)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코펜블랙을 포함한 팔로미노, 블랙크로스, 폭스, 세이블 그리고 코펜하겐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타더스트 등의 다양한 퍼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클랙식한 실루엣과 도시적인 모던함을 지닌 당당한 여성의 디자인을 대표하는 올해의 성진모피 퍼 패션 컬렉션에는 스타더스트 재킷, 비비드컬러블럭 하프코트 그리고 러시안세이블 베스트 등 절제된 럭셔리가 돋보이는 제품들이 선보여졌다.
또한 처음 한국 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국내에 론칭을 시작하는 오! 바이 코펜하겐퍼(Oh! By KopenhagenFur)의 퍼 악세서리 컬렉션에는 네크리스, 가방, 미튼 장갑, 베스트 등의 심플하지만 한층 더 다채로운 색상으로 영 캐주얼 퍼 패션을 내놓아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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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모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