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지혜가 ‘힘내요, 미스터 김’을 통해 매 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일일극 ‘힘내요, 미스터 김’ 7회에서는 우경이 첫사랑 건욱(양진우 분)에게 설렘, 분노, 서운함, 애틋함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우경은 건욱과의 만남을 위해 평소 잘 하지 않던 화장까지 했다. 여성스러움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던 우경이 첫 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것. 왕지혜는 털털하고 남성스러운 면이 많은 우경이 좋아했던 남자 앞에서는 청순해지는 모습을 맛깔나게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캐릭터의 매력을 강력히 어필했다.

또한 왕지혜는 건욱을 탐탁지 않아하는 할머니에게 강경한 태도를 보이며 건욱을 감싸면서도 좋아하는 감정을 숨기기 위해 일부러 툴툴대는 우경을 사랑스럽게 표현, 남성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다.
한편, 매 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는 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은 태평(김동완 분)이 맞선 상대로 희래(서지희 분)의 친 엄마를 만나게 되면서 앞으로 이어질 태평의 가족 관계와 우경의 흥미진진 러브 스토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성만점 캐릭터들과 의미심장한 복선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는 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은 매주 월-금 밤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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